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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한경숙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5일(월)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초진흥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강남역 부근 경부고속도로 및 서초대로 교차부에 위치한 주거단지로 신속통합기획 기획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강남도심의 업무·상업 중심 기능을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금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강남도심 중심지에 입지한 특성을 감안하여 주거용도와 더불어 도심의 다양한 복합 기능 도입을 위해 용도지역 변경(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하여 용적률 372%, 857세대(공공주택 94세대)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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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대로변으로 연도형상가 및 업무시설을 계획하여 대상지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롯데칠성부지, 라이온미싱부지 등 강남도심의 상업·업무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침수구역 개선을 위한 공공저류조(약 2만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 교육지원센터 등)을 설치해 공공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변 완충녹지 산책길(길마중길)과 서초대로변 연도형 상가 저층부로 포켓광장 공간 조성 등 보행로를 연결해 북측 서일중학교, 서초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향후, 서초진흥아파트는 금번 심의시 높이계획, 주동형태, 사회복지시설 규모 조정 등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비계획 고시,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그동안 단절됐던 강남의 업무·상업 중심축을 연결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대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 변 서울의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되어 양질의 주택공급 및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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