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25일 상록구 반월동에서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진행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관련해 시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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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시민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현장을 둘러봤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상록구 반월동을 찾아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열었다.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해법 마련을 위한 로드체킹이다.

이 시장은 이날 ▲사사동 농로 빗물 배수 문제 해결 요청 ▲팔곡일동 자전거도로 개설 요청 ▲팔곡일동 지하차도 배수불량과 침수방지 대책 요청 등의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9~10월 '2025년 주요 사업 예산편성 전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이 시장에게 지역현안으로 건의한 곳이다.

이 시장은 사사동 농로 빗물 배수를 위해 내년 3월 우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팔곡일동 자전거 도로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해 거리 연장, 경사로 설치 등이 가능한 지 살필 예정이다. 또 팔곡이동 지하차도 배수불량과 잦은 침수로 이용자가 불편하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상부 도로변에 물이 빠지도록 별도의 관을 매설, 지하차도로 물이 흐르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했다.

이 시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안산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시정 운영 기조를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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