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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세단 가치에 집중했다"…7년 만에 완전변경 '캠리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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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GA-K 플랫폼 기반 디자인·상품성 등 강화…12월 판매 시작

뉴스1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스튜디오41에서 모델들이 토요타의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선보이고 있다. 2024.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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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6일 9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고 12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리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의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17년 10월 8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Toyota Hybrid System)를 탑재해 22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L당 17.1㎞의 연비는 유지했다.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 콘셉트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내부에는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한국토요타는 "SUV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세단을 선호하고 세단만 찾는 고객도 존재한다"며 "캠리는 세단 만의 가치에 집중하며 기존 캠리의 강점은 계승하고 디자인은 개선, 편의사양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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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스튜디오41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가 전시돼 있다. 2024.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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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로 구성됐다. 안전사양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요타 커넥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상위 트림인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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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스튜디오41에서 모델들이 토요타의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선보이고 있다. 2024.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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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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