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신임 법원공무원교육원장.(대법원 제공)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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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은 26일 차관급인 법원공무원교육원장에 박상우(57·법원행정고시 17회) 부산고법 사무국장(법원이사관)을 임명했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4월 법원사무관으로 임용한 박 신임 원장은 청렴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공사구별이 분명하고 25년여간 법원공무원으로 일하며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게 대법원의 설명이다.

사법행정 업무를 맡으며 재판 사무, 등기 업무 등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업무장악력으로 성과와 효율성 제고를 창출했다고도 덧붙였다.

박 신임 원장은 내년 1월 1일 23대 원장으로 취임한다. 법원공무원교육원은 판사를 제외한 1만 5000여 명의 법원공무원의 교육과 연수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대법원은 이날 서기관 이상 일반직 공무원 196명에 대한 정기인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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