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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인천 서구 취약층 구직청년들, 치아미백 지원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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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복지재단·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협력

뉴시스

[인천=뉴시스] 지난 7월 이배영 인천서구복지재단 상임이사(왼쪽)와 김성국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대표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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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서구복지재단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하는 '서구 저소득 취약계층 구직청년 치아미백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7월 다양한 의료분야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구직청년 치아미백 지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서구에 거주하며 구직 활동 중인 저소득층 및 자립준비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총 2500만원 상당의 치아미백 치료비를 지원한다.

구직청년들이 치아미백 치료로 미소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강 건강을 증진해 취업 준비 및 사회활동 시 긍정적인 첫인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사업비는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가 부담하고, 대상자를 모집·관리하는 업무는 복지재단에서 수행한다.

사업에 참여한 구직청년 A씨는 "미백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기뻤다"며 "미소 지을 때 자신감이 생기고, 취업 준비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국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대표는 "청년들이 취업, 면접 전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갖고 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서구복지재단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배영 재단 상임이사는 "구직청년들이 자기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구복지재단과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저소득층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2200만원에 해당하는 치과진료비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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