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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분과위원회(이하 코스포)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비즈니스트립 in 재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의 첫 번째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행사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선배 창업자들의 경험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포함했다.

행사에는 캐플릭스, 스푼랩스, 강남언니 등 일본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일본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현지화 가능성을 탐색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즈니스트립 기간 동안, 닥터나우, 메가존클라우드, 채널코퍼레이션 등의 창업자들이 일본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의 지원사업 및 법인 설립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센터 도쿄(KSC도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과 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코트라 도쿄IT지원센터에서 진출 상담과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나누는 세션이 진행됐으며, 현지 VC와의 엘리베이터 피칭을 통해 각 기업에 대한 피드백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윤형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준비를 돕기 위한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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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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