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대처 어려운 농기계 사고 시 119 자동신고…부산시 '자활프로젝트' 등 총 23개 선정
농기계 전복 사고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공모 결과 소방청의 '농촌 안전사고 개선방안' 등 23개 과제를 우수과제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1인 작업 농기계 사고의 경우 신고가 늦어 피해가 커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농기계 사고 알람 서비스를 119 신고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 사고감지 및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전남소방본부와 국립농업과학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장흥과 고흥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면 농촌지역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우수과제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역량향상을 위한 맞춤형 피드백 서비스', 부산시의 '자활 혁신 프로젝트', 경기 파주시의 '1인 가구 생활안전을 위한 '모두의 순찰대'' 등이 꼽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개발모델이다. 행안부가 2014년 처음 도입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행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가 소통해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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