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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보통신망 보호 분야 업무협약(MOU)을 서울 신라호텔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07년 KISA-MCMC 간 네트워크 정보보호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 체결 후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활동과 국내 보안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달 과기정통부 장관-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 간 면담 후 말레이시아 측에서 KISA-MCMC 간 협력 구체화를 먼저 제안했으며 양측은 지속적인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KISA와 MCMC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통신망 보호 관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역량 강화 목적의 전문가 및 인력 교류 촉진 △정보보호 관련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및 우수 사례 공유 △정보통신기반 보호 민간 분야에 대한 제도 및 프레임워크(체계) 공유 △새롭게 대두되는 기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되어, 한국의 우수한 보안 기술 전파 및 역량 강화 사례 교류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아세안 전역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와의 정보보호 분야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히 될 것”이라며 “정부 간 협력 기반으로 더 많은 국내 보안기업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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