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위에 "은행장 롱리스트에서 제외해달라" 요청
조직 쇄신 위해 연임 포기...후임 은행장 절차 진행中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9월 10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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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임기 종료 한 달을 앞두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26일 “조 행장이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밝혔다”며 “또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에 따라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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