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경. 한미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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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7년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국내사업본부와 신제품개발본부의 사업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 등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전무는 “올해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요 품목들의 지속적 실적 성장에 힘입어 7년 연속 원외처방 1위, 4년 연속 국내사 전문의약품 유통 실적 1위, 국내 제약사 중 블록버스터 제품 최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내사업본부의 호실적은 △패키지 전략 활성화 △신제품 및 블록버스터 육성 △주요 품목의 지속적 성장 등에 기인했다.
박 전무는 “올해는 페노시드, 몬테잘, 오잘탄 등 3개 품목이 추가돼 25개 제품이 매출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2028년에는 30개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5개년 목표로 중점 질환과 주요 품목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으로 환자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해 2028년에는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전무는 “‘포스트 로수젯’ 후보는 고혈압 저용량 복합제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될 것”이라며 “제2 로수젯은 향후 1~2년 안에 발매될 예정으로, 해당 제품으로 한미약품의 입지를 더욱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사업과 신제품 개발, 제제 연구소, R&D 분야가 어우러져 내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초격차를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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