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진천군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가족센터는 26일 진천군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25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 체험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꾸준히 증가하는 이주민 가정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에는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30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서툰 솜씨로 김장김치 속을 버무리며 전통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의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함께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까지 전달해 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도 생거진천 케어팜에서 '사랑버무림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지원사 70명과 노인복지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채소 다듬기부터 김칫소 만들기, 양념 버무리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은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김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종욱 관장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올해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이웃이 많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적절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준비한 김장김치 약 750kg(150상자)은 진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50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