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사진/ 아산시의회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산=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지난 25일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제25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서 '"원도심을 침체시킨 밀실행정,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1993년에 수립된 도시계획에 따라 구 온양온천역을 관통하는 충무대로 개설이 원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망 역할을 할 예정이었으나, 계획 변경으로 인한 광장조성 사업으로 대체되면서 무산되었다"고 설명한 뒤 "이는 시민들과 어떠한 합의나 여론 수렴 절차 없이 하루아침에 도시계획을 뒤집었고, 원도심 간 교통 연결성 약화와 경제적 침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무대로 개설은 원도심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아산시의 정책이자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아산시의회가 줄곧 원도심 발전 도시계획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으나 집행부의 방치로 지역 불균형의 문제까지 초래하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제는 과거 무산시킨 도시계획을 방관할 것이 아니라, 바로 잡아야 할 때"이라며, "온양 2동과 5동을 잇는 새 도로 개통에 맞춰 충무대로 개통도 조속히 강행하고 도로를 재정비하여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아산시가 도시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원도심 발전에 기여하기를 강력히 주문하였고, 아산시가 충무대로 확충 청사진을 하루빨리 마련하여 원도심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