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농심, '어센션 챔피언' SPG와 힘 합쳤다... 2025 VCT 퍼시픽 합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e스포츠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농심이 '발로란트' e스포츠에도 합류했다. '어센션 챔피언' SPG(신 프리사 게이밍)와 힘을 합치면서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참가를 확정했다.

26일 라이엇 게임즈는 농심이 2024 VCT 어센션 퍼시픽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 리그 합류가 확정된 신 프리사 게이밍과 힘을 합치면서 2025 VCT 퍼시픽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의 성장 잠재력을 눈여겨 본 농심은 이번 결정을 통해 '발로란트' e스포츠에서도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농심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팀 창단 후 2021년부터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다른 모바일 e스포츠 종목에서도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2020년에 출시한 FPS 장르의 게임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FPS 게임 및 이스포츠 종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퍼시픽(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스(북중남미),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에 이어 올해 중국에서도 공식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 리그가 출범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발로란트'는 1~20대 등 Z세대로부터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PC방 게임 점유율 분석 플랫폼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한국 PC방 시장에서 발로란트는 FPS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농심과 힘을 합친 신 프리사 게이밍은 지난 9월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VCT 2024 어센션 퍼시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5년부터 VCT 퍼시픽에서 활동할 자격을 얻었다. 농심의 VCT 퍼시픽 합류로 2025시즌 VCT 퍼시픽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팀은 젠지, T1, DRX와 함께 4팀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내년 VCT퍼시픽에서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한편, 어센션을 통해 국제 리그에 참가 자격을 얻은 농심은 기본적으로 1년 간 VCT 퍼시픽 참가를 보장받는다. 향후 VCT 퍼시픽 성적에 따라 참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