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화재사고 관련 사과...“안전한 제철소로 거듭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창우 기자(=포항)(tailor7506@naver.com)]
프레시안

▲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 프레시안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근 3파이넥스 공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와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3파이넥스 공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인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신속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일 발생한 3파이넥스 공장 화재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매진했으나, 24일 밤 시험가동 중 추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24일 밤 11시 18분경 발생한 화재는 약 57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 소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저한 설비 관리와 위험예지 활동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제철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하며,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로의 탄력적 운영과 재고 대응을 통해 생산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철강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을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지역사회 신뢰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지난 10일 화재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고 19일 복구를 완료했으나 시험가동 중이던 24일에도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김창우 기자(=포항)(tailor7506@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