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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우리 동네 붕어빵 어딨지?”…‘붕어빵 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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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붕어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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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겨울철 간식의 대표 주자인 붕어빵을 파는 노점이 거리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붕어빵 가게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 플랫폼 당근은 26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위치 정보를 등록하고 공유하는 오픈맵 서비스인 ‘붕어빵 지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붕어빵 지도’는 2020년부터 운영해온 ‘겨울간식지도’ 서비스를 발전시킨 것이다. 이전에는 붕어빵을 비롯해 어묵, 호떡,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 가게 및 노점들이 등록됐다면, ‘붕어빵 지도’는 아예 붕어빵 노점만 모아 놓았다.

과거 겨울간식지도에 등록된 장소 가운데 대부분이 붕어빵인 점, 동네지도 및 동네생활 탭에서 붕어빵 검색 비중이 월등히 높다는 점에 착안해 붕어빵으로 주제를 한정했다.

붕어빵 지도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붕어빵 노점 위치 정보를 등록하거나 수정·삭제할 수 있으며 본인이 추가한 곳 이외에도 이웃들이 등록한 붕어빵 판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영업시간과 가격대 등 기본 정보와 더불어 ‘팥을 많이 넣어 주셔서 좋아요’, ‘슈크림 붕어빵이 맛있어요’ 등 방문 후기도 볼 수 있다.

붕어빵 지도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겨울 간식 가게들은 동네지도 탭 내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붕어빵 지도는 내년 4월초까지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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