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슬래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 중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최근 지분 매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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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6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최근 특정 매체에 나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수연 대표는 소유 주식의 매각을 시도하거나 검토해본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전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인 강민준 전 대표가 보유 지분 30%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부부 사이였던 강 전 대표와 이수연 대표는 1년 전 이혼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와 관련해 “당사는 경영권 분쟁, 지분 매각 등 사실 확인없는 무책임한 보도로 임직원들과 투자자 및 관련사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회사에 악영향을 끼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고유한 브랜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본 가치를 지키며 올바르고 성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원래 이렇게 사실 확인 전화 한 번 없이 기사를 쓰느냐”며 “내 목표는 훨씬 더 높은, 그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