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포기…"조직 쇄신 위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6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대출 사고 여파로 풀이된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조 행장은 최근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에 "차기 행장 후보군에서 제외하고 후임 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르면 이번주 최종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계열사가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460억원대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조 행장은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실을 인지했지만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