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쓰러진 가로등 |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강풍 특보가 내려진 전북지역에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전역에서 강풍 피해 신고가 13건 접수됐다.
피해 대부분은 나무 쓰러짐, 건물 시설물 이탈, 간판 떨어짐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익산시 금마면에서는 강풍에 가로등이 쓰러졌으나 당시 도로를 지나는 차가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풍에 떨어진 간판 |
현재 전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이날 순간최대풍속은 무주 설천봉 초속 31.4m, 부안 갈매여 초속 26.3m, 정읍 초속 20.4m 등으로 측정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부터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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