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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원주시, 옻·한지 수장고 개방 기획전시 'M-ART'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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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일 1천200여명 발길…"감상·체험·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연합뉴스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22일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옻·한지 수장고 개방 기획전시 M-ART'에 시민 1천200여명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원주시 최초로 수장고에 소장하고 있는 한국옻칠공예대전과 대한민국 한지대전 수상 작품 80점과 무형문화재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기획됐다.

'마트'(M-ART)라는 친숙한 공간 테마를 활용해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로 진행됐다.

창고형 마트 형태 전시실과 전통 5일장 느낌의 닥종이인형 전시, 작품이 그려진 굿즈, 이색적인 포토존 체험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원주의 전통문화인 옻·한지 작품을 누구나 쉽게 감상할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옻칠공예교실과 한지아카데미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원주의 전통공예인 옻과 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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