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중, 충청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으로 영어 일일캠프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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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삽교중학교는 지난 25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주에 있는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영어 일일캠프를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주 1회 원어민 교사가 와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업 시간에 적극적인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초등학교때까지는 게임 등 흥미를 돋우는 수업이었다면, 중학교는 단어나 문법을 모르고는 수업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국제교육원에서 원어민교사와 파견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일일캠프를 진행하다는 공문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
Sus Lab(지속가능한 연구소), GSED(지구촌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고찰), Super Store(미래형 마트체험 활동), Escape Room(북극방, 사막방에서 탈출하기 게임) 등 4가지 활동이 있었다.
예산 삽교중, 충청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으로 영어 일일캠프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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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활동은 방탈출 게임이었다. 모둠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통해 개인적 성취감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성0랑 학생은 "일일캠프에 와서 영어만을 배우는 줄 알았는데, 평소 우리가 생각하지 않았던 환경, 사회 문제, 멸종 위기 동물 등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삽교중학교는 다양한 영어 학습활동으로 학생들이 영어 사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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