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시장 "양주소방서와 협력 강화…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겠다”
양주시가 지난 22일 양주소방서와 함께 ‘AED 드론 배송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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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드론 배송 사업자인 ‘㈜비씨디이엔씨’와 함께 드론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배송 물품으로는 닭강정 등 △식료품 △AED △응급 의료 장비 △진통제 △해열제 △소화제 등 의료용품을 함께 배송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관내 옥정호수공원 잔디마당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드론으로 AED를 긴급 배송하고 양주소방서 옥정119 안전센터 대원이 응급조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또 양주시는 화재 현장에 배송용 드론으로 투척용 소화기를 투하해 화재 초기대응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양주소방서와의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구급 드론과 소방 드론은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양주소방서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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