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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AI 기술 융합을 통한 신약 개발 등 바이오 분야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업을 통한 사업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유망 창업기업과 전문가들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6일 해당 사업의 성과 공유행사인 ‘2024 DIPS 글로벌 테크 콘’을 개최, 글로벌 기술 세미나 및 패널토의, 파트너링 등을 통한 혁신기술 조망과 글로벌 사업화 촉진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 전문가 및 초격차 사업 참여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약 개발에서의 AI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글로벌 기술 세미나에서 최근 신약 개발 혁신 트렌드로 자리한 AI 기술 활용에 대한 전 세계적 동향과 현황을 조망하고, 우리 기업들의 도전과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세포 치료제 스타트업인 Cellvec PTE의 최고 운영 책임자 가야트리 샤르마 박사가‘AI를 활용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의 발견 가속화’라는 제목으로 신약개발과 의료 현장에서의 AI 적용 실제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융합연구원의 표준희 부원장이 ‘생성형 AI 시대, 진화와 혁신의 K-Bio 산업’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바이오산업계 내의 AI 기술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발표에 나선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외 AI 신약 개발 전문가 5명이 혁신 바이오·AI 융합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개척 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초격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된 ‘글로벌 라운드 파트너링’에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 바이오 선진국 6개국의 주요 기관들이 참여해 해당 국의 바이오 협업 생태계와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초격차 기업들과의 라운드 파트너링을 진행, 초격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의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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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 행사 중 초격차 기업 및 주관 기관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 유공포상에서 안전성평가연구소 생체신호연구센터 이수진 연구생(사진)이 초격차 바이오헬스기업에 대한 대체 독성시험 지원의 공로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분야 유망 창업 기업 지원 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바이오헬스(신약·소재) 분야 주관 기관을 맡아 75개의 유망 창업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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