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선 등을 지하로 매립해 보행자 안전과 쾌적한 도시 미관을 확보하는 '2025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55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화가 활짝 핀 충주시청 전경. |
이에 따라 부민삼거리~1로터리 구간 800m에 대해 내년부터 지중화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평소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이 구간은 전봇대와 공중 선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는 내년 3분기 착공해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립하고 보도 위 전봇대를 철거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사 완료 시점은 한국전력공사의 전봇대 35개 철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서 같은 공모사업에 지난해에도 선정된 시는 현재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구간에 26억원을 투입해 배전선로 지중화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난립한 공중 선과 전봇대를 철거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정돈된 도시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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