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람길숲, 세족장·송풍시설
무지개공원, 황톳길 조성 등
시민 건강 증진 사업에 힘 보태

예경탁(오른쪽 세 번째) BNK경남은행 은행장이 홍태용(왼쪽 세 번째) 김해시 시장에게 '도시바람길숲·무지개공원 맨발걷기길 조성기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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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김해시가 추진 중인 공원·황톳길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6일 김해시에 도시바람길숲·무지개공원 맨발걷기길 조성기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김해시청을 방문해 홍태용 시장에게 '도시바람길숲·무지개공원 맨발걷기길 조성기금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마련한 기금 7,000만 원은 지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도시바람길숲 내 세족장·송풍시설 설치와 무지개공원 내 황톳길 조성에 쓰여진다.

김해시는 주촌면 선천지구 내에 700m 구간의 도시바람길숲과 300m 구간의 무지개공원 내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내년 상반기에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예 은행장은 "새롭게 조성될 도시바람길숲과 무지개공원 맨발걷기길이 김해 시민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BNK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