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고대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과 강신관 경영관리실장, 김경미 간호부장,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 김해진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열렸다.

이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1년 9월, 발전기금 명목으로 1천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학교나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성호 회장은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닌 어디에 기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일도 더 잘 된다“며 ”기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의 불씨가 널리 퍼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이성호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대안산병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둔 ㈜유니테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접착 소재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 선박, 전자/전기,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왼쪽)과 고대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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