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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국힘 초선들, '지방시대' 공부모임…한동훈 "격차 해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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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수도권 중심 발전 지속 가능하지 않아"

아주경제

26일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한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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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26일 '지방시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주제로 공부모임을 열고 지역별 격차 해소에 대해 논의했다. 당 지도부 역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수도권과 지방 격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정책 추진을 다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부모임에서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나라가 되려면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 해소가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선 의원들을 향해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이후부터 격차 해소를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각론들을 만들어나가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기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수도권 집중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오래된 이야기"라며 "수도권 중심으로, 서울 중심으로만 발전해서는 대한민국에는 지속 발전은 없다"고 우려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 소득이나 국가 전체 국민의 삶도 양극 극단의 모습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면서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제대로 지방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최근 여러 통계치를 보면 OECD 26개국 중 수도권에 인구가 가장 많이 집중된 나라가 우리나라"라면서 "여러 가지 해법을 모색해 주면 정책적으로 국회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한번 찾아 나가 보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이성휘·이다희 수습기자 qhsfid7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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