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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경기필, 2025년 시즌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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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부터 신동훈, 손일훈 작품까지 음악사조 전반을 다뤄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아미하이 그로스 협연

아시아투데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5년 시즌 공연 웹포스터/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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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6일 내년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총 6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김선욱 예술감독과 함께한다. 특히 이번 시즌의 협연자로는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2025년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각 공연별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들이 연주되며 동시에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뒀다.

마스터즈 I '아마데우스'와 마스터즈 V '불멸'에서는 교향곡만 연주하는 프로그램 구성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으며 마스터즈 II '투쟁, 극복, 환희'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뿐 아니라 협연자로도 나선다.

2024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브람스와 리스트, 또한 리스트와 연결된 바그너, 바그너와 연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와 연결된 말러, 이 모든 작곡가들과 연결된 버르토크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을 조망했던

지난해 베토벤과 관련된 곡 연주로 스타트를 끊었던 경기필은 올해 모차르트로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우아한 39번 교향곡, 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 그리고 웅장한 마지막 교향곡 41번 등 모차르트의 후기 3대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연주된다.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지안 왕,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스가 함께하며 음악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 계촌클래식축제에 이어 다시 한번 경기필과 호흡을 맞춘다.

2025년 첫 공연은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로 시작한다.

김선욱 감독은 "2025년 시즌 프로그램은 시간과 스타일을 넘어서는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아내며 청중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하기 위해 정교하게 구성했다. 2025년 시즌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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