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열린 ‘2024 서비스 올림픽’에 출전해 수리·상담 역량을 뽐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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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리·상담 등 종합 서비스 역량을 겨뤘다.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석 달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개최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는 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모여 능력을 뽐내는 자리다. 국내외에서 총 14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고 약 250명이 본선에 올랐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소형가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리·케어 실력을 겨뤘다. 고객상담, 고객 응대 등 부문에서도 역할극을 통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뽐냈다.
지난 6~7일 경기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 본선에서는 서비스 영역의 DX(디지털전환)를 위해 신규 도입한 진단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우수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배 서비스 매니저의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코치상을 신설해 시상했다. 저연차 서비스 매니저들에게도 다양한 수상 기회가 돌아갔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은 미국 뉴저지 본사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사 및 뉴저지 투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만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중동·아프리카 서비스 올림픽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인도 서비스 올림픽은 지난 21∼22일 노이다 생산법인에서 열렸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경험 혁신의 첫 관문인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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