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호 기자(phboss7777@naver.com)]
경북 포항시가 5남매를 둔 다둥이 부부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5남매를 둔 신재협·강한진 부부를 홍보대사에 임명했다.

이들은 다둥이 가족 행복을 전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다둥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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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녀 양육 경험과 가족의 행복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며 육아친화도시 포항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협씨는 지난해 포항MBC 근로자 가요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싱글 앨범 ‘구룡포 사랑’을 발표한 팔방미남이다.

그는 “육아의 보람과 자녀 성장을 통해 느끼는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다둥이 부부 위촉을 시작으로 출산·양육 가이드북 제작 등 육아 친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재정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이 출산 장려 정책을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오주호 기자(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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