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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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193억 원(3.56%) 증가한 총 5624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당초예산 보다 10억 원이 증가한 4914억 원, 특별회계는 182억 원이 증가한 710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5년도 예산안은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문화관광사업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확대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농업기반사업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교통정책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특히, 군은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현장 소통을 통해 파악한 군민의 다양한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25억 원 △2026년 도민체전 경기장 시설개선 11억 원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14억 원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30억 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9억 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 13억 5000만 원 △특화품목비닐하우스지원 26억 원 △행복콜버스 지원 14억 5000만 원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19억 8000만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환경 26.73%, 농림해양수산 14%, 교통 및 물류 11.71%, 문화 및 관광 7.31%, 사회복지 4.92% 등에서 증액 편성됐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군의 발전 잠재력을 발현시킬 성장동력사업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편성된 예산안"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295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회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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