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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승만 전철 밟을 거냐"…민주, 25번째 거부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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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상정·의결

그러자 곧바로 팻말을 들고 대통령실 앞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

"25번째 거부권 남발, 윤석열 대통령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가장 먼저 꺼낸 말은 4·19 혁명으로 하야한 이승만 전 대통령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승만을 그리도 칭송하더니 결국 이승만 비참한 전철을 밟을 생각이십니까!"

세 번째 거부될 특검법을 만들면서 계속 고칠 수밖에 없었다고도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건희 특검법은 만들면서 발의하는 순간까지 범죄 의혹들이 터져 나옵니다. 너무 고칠 게 많습니다."

제기된 의혹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수사범위를 좁힌 특검법 수용을 압박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부토건 주가조작, 코바나콘텐츠 뇌물성 협찬, 명품가방 수수와 인사개입,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영상취재 : 김영묵 박재현

영상편집 : 최다희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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