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가배심원단 50명 위촉…개선 방안 내년 1월 공개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26일 직선4기 공약이행사항 점검과 의견 수렴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광주교육청)2024.11.2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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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시민들과 함께 직선 4기 공약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공약이행 점검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평가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한 가운데 1차 회의를 가졌다.
시민평가배심원단은 18세 이상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50명을 선발했다.
배심원단 회의는 세 차례 열린다. 이날 1차 회의로 시민배심원단 위촉식과 매니페스토 기초 교육이 이뤄졌다. 12월 3일 2차 회의서는 공약사업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안건 설명을 듣고 심층 토론이 이뤄진다.
12월 10일 3차 회의서는 최종적으로 공약 조정이 적정한지 여부를 심의하고 개선 방안을 권고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공약 조정사항이나 권고안은 내년 1월 중으로 광주교육청 홈페이지 내 '공약과 매니페스토' 항목에 공개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약평가를 통해 시민만족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교육행정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 교육감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와 전 분야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 교육감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소통과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 운영으로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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