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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김해소식]특별재난지역 상하수도요금 50% 감면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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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민 생활 안정 위해 추가 지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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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50% 감면 대상은 재난관리업무 포털(NDMS)에 등록된 피해 주민이다.[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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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9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칠산서부동 주민들에게 상하수도요금을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재난관리업무 포털(NDMS)에 등록된 피해 주민으로, 11월과 12월 고지분 요금에 적용된다.

시는 수도시설이 없는 농지가 피해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해, 피해지 외 주소지를 둔 주민들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포털에 등록된 피해 정보를 바탕으로 요금 감면이 이뤄진다.

김해시 관계자는 “상하수도요금 감면이 피해 복구와 공공요금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남장유 하이패스IC, 28일 개통...장유IC 혼잡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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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해 추진한 남장유 하이패스IC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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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남장유 하이패스IC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서 창원과 진주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이패스 전용 출입로로 설계됐다.

이번 개통으로 김해시의 고속도로 나들목은 기존 12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율하1·2지구와 롯데아울렛, 롯데호텔 등 신도시와 상업시설의 이용객 증가로 혼잡했던 장유IC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부산 방면 IC는 설치되지 않았으니 기존 가락IC나 장유IC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김해권 차집관로 정비’ 국고보조금 신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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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간 계획평면도[사진=김해시]




신어천 일대의 하수관로 통수능력 개선 사업이 속도를 낸다.

김해시가 신어천 일대의 하수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김해권역 차집관로 정비사업'이 환경부와의 협의 끝에 2025년 국고보조금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어천 일대는 하수처리유역 확장과 도시개발로 인한 오수량 증가로 기존 하수관로의 용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인제대학교에서 삼정중계펌프장까지 약 4.2km의 차집관로를 추가 설치하며, 이 중 3.8km를 비굴착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45억원으로, 국비 264억원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현재 설계 작업은 70%가 완료된 상태이며,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국고 지원 확정을 계기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비굴착 공사와 추진기지 설치 과정에서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김해=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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