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픽셀의 MPXA 솔루션 시연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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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픽셀은 심혈관 질환 진단·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aMD)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AI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MPXA(메디픽셀 엑스레이 앤지오그래피)'다.
심혈관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혈관 조영술에서 심혈관의 형태를 분석하는 기존 방법은 2가지다. 의사가 육안으로 평가하거나, 시술장 밖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사가 육안으로 평가하는 방법은 정확도와 개인 편차 문제가 있고, 기존 소프트웨어는 의료진의 수작업이 필요해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외면받는 실정이다.
메디픽셀은 MPXA을 통해 시술 중 실시간으로 심혈관 내 병변의 존재, 병변 정보, 협착 정도를 정량화하고 최적의 스텐트를 추천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보조한다.
1~2초 내에 혈관 분할과 병변 분석을 끝낼 수 있어 시술장에서 실시간 활용할 수 있다. 관상동맥의 주혈관은 물론 뻗어 나온 분지 혈관의 여러 병변을 동시에 찾아 낼 수 있다. 1만장 이상 조영 영상 이미지를 학습해 매우 우수한 혈관·혈류 분할 성능을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메디테크는 의료영상 분야 최대 국제 학술대회에서 MPXA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2023년 국제 의료영상 컴퓨팅 및 인터벤션 학술대회(MICCAI)의 심혈관 분야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에 참가한 351팀 중 협착 검출 1위, 혈관 분할 2위를 차지했다.
주식회사 메디픽셀은 MPXA 품질 신뢰성을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해 운영 중이다. 품질경영 시스템인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서 인증'과 'ISO 13485 인증'을 획득해 표준에 따른 품질시스템 및 매뉴얼을 보유했다.
이외에도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내년도 CE-MDR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메디픽셀은 올해 파트너십을 맺은 필립스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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