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학생들로 구성된 오정테크팀이 지난 22일 '2024 공학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국어국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오정테크 팀이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73개 공과대학의 학생들이 공학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시제품을 출품하며 경쟁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연이다.

'오정테크'팀은 이번 대회에서 '터널 내 레일 로봇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동을 통한 자동차 2차 사고 예방 시스템'을 출품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과 이동형 레일 로봇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신속히 교통 통제가 가능해 공공 안전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는 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업과 타 전공 활동을 병행하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끝까지 실현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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