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7회 성정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예능인재 발굴 육성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정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해마다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를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1976년 서울대를 졸업한 임 감독은 미국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과 뉴욕 메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으며,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지휘해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1985∼2019년), 부천 필하모닉, 코리아 심포니, 포항시립교향악단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고향인 청주에서 도립교향악단 지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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