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2,900kg 취약계층 580가구 전달
광주도시공사는 2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 지역 소외계층과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580가구에 담근 김치 2,900kg을 전달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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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는 26일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 2,900kg은 지역 취약계층 58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도시공사 임직원과 영구임대주택 복지관 직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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