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재판 3건·의혹 3건 등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지 열흘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는 이 대표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지지 세력은 “이재명은 무죄다”, “정치검찰 해체” 등의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며 이 대표의 무죄를 기원했다. 지지 세력 집회 참여를 위해 창원에서 상경한 곽정희 씨는 “검찰의 행태는 억지”라며 “없는 죄를 있다고 하는 것이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사진=임예리, 정보영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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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반대 세력의 집회도 열렸다. 반대 세력은 “이재명 법정구속” 등을 연호하며 이 대표의 유죄 선고를 촉구했다. 보수 단체 집회에 참여한 정순자(가명) 씨는 “(이 대표가)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재판부에게는 “옳은 선고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무죄 판결되자 양측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지 집회 참석자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표했고, 반대 집회 참석자들은 판결에 반발하며 거친 분노를 드러냈다.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의 대비되는 현장 집회 상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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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lim@fnnews.com 임예리 정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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