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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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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뉴욕페스티벌 한국 배석봉 대표 특강 모습.(제공=서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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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광고홍보학과(학과장 조준혁)는 26일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과 협약을 맺고 학과가 위치한 서원대 인문사회관 3층에 뉴욕페스티벌 우수 수상작 전시룸인 '뉴욕페스티벌 크리에이티브 랩'을 개소했다.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은 1957년부터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시상하고 있는 세계적인 국제광고제로,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6만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특히 칸느라이온스, 클리오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평가되는 뉴욕페스티벌의 모든 분야 출품작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문가와 수상 경력을 보유한 패널들이 심사한다. 또한, 편견 없고 공정한 최첨단 '매트릭스 프로세스(matrix process)'를 사용하는 심사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성과 객관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이 협약을 통해 랩실을 설치해 세계 유수의 광고작들을 보여주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미래의 광고인으로서의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웅(광고홍보학과 4학년) 학생은 "우리 학과에 이처럼 대단한 3대 광고제 전시룸이 생긴 것은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향후에 이 자리에서 광고인의 꿈을 꾼 동급생과 선후배들이 뉴욕페스티벌의 대상을 수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협약식과 랩실의 현판식을 마치고 뉴욕 페스티벌의 한국 대표인 배석봉 대표의 '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라는 특강과 런던국제광고제의 한국 대표인 김흥기 대표의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통해 광고를 리뷰하다'라는 특강도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런던국제광고제와 뉴욕 페스티벌을 비롯한 세계 광고제에 진출해 수상한 작품의 창의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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