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발생 농장 통제.(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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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는 원주 문막읍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 2곳에 대한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4주간 럼피스킨 추가 발생이 없었고, 26일 실시한 발생 농장 및 방역대 농장 사육 소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이번 해제 조치로 방역대 내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종료된다. 이번 원주 방역대 해제는 도내 럼피스킨 발생 관련 마지막 방역대 해제다. 도는 살처분 농가의 추가 피해 방지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재입식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지원, 방제, 가축시장 방역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소 사육 농장에서는 기본 행동 수칙 준수, 백신접종 이행이 중요하다"면서 "사육 소에 대해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관할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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