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지하철, 교육공무직 노동자 7만여 명이 다음 달 초,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와 교육공무직본부 등 공공운수노조 산하 4개 노조는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파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철도노조가 다음 달 5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시작하고 그 다음 날부터 그 외 노조들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을 지키고, 차별 철폐를 쟁취하기 위해 파업을 계획했다며 파업 원인을 제공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체 없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화물연대본부도 다음 달 2일부터 이틀 동안 안전운임제 재입법을 위해 경고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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