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전 무안-광주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선 승용차.
차량 안에선 각각 수차례 흉기에 찔린 50대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수석에서 발견된 남편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운전석에 앉아 있던 아내 B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 안에서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이들 부부가 차량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 등을 수거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블랙박스는 음소거 녹화 중인 상태여서 차량 외부만 녹화됐을 뿐 두 사람의 대화 등은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을 진술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자 B 씨 역시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
A 씨는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다 아내와 함께 전남에 있는 거주지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부터 마지막 발견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정황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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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에선 각각 수차례 흉기에 찔린 50대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수석에서 발견된 남편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운전석에 앉아 있던 아내 B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 안에서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이들 부부가 차량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 등을 수거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블랙박스는 음소거 녹화 중인 상태여서 차량 외부만 녹화됐을 뿐 두 사람의 대화 등은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또 유족과 주변인 조사에서도 부부 갈등이나 가정 문제 등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을 진술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자 B 씨 역시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
A 씨는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다 아내와 함께 전남에 있는 거주지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부터 마지막 발견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정황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A 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발견 당시 모습 등을 정밀 감정해 상황을 재구성할 예정입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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