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소울류 등 다양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액션을 대표하는 시스템은 이용자의 추가적인 컨트롤을 요구하는 키보드(WASD) 이동과 ‘구르기(회피)’다.
마우스로만 이동하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작의 한계를 키보드 키 이동 옵션 추가를 통해 해소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키보드 키로 이동하고, 마우스로 적을 타겟해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필드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의 패턴에 더 쉽게 대처할 수 있는 구르기(회피) 기능도 핵심이다. 전작과 달리 퀘스트 공략 중 캐릭터 사망 시 보스의 체력이 리셋되는 등 던전 공략에서 회피 기능을 활용하는 이용자의 조작이 중요해졌다.
여기에 △몽크 △머서너리 △소서리스 등 총 12개의 기본 클래스와 36개의 전직 클래스도 선보였다. 캐릭터 성장과 함께 이용자의 조작 숙련도, 게임 이해도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액션슬래시 장르 개척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성장 시스템을 개편해 초반 허들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다양한 빌드(스킬 트리)를 설계해 즐길 수 있도록 개편한 점도 눈에 띈다. 먼저 장비에 일일이 ‘스킬 젬’을 장착해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별도로 구현된 스킬 창(메뉴)에서 스킬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별도 구현된 스킬 창에서는 각 스킬의 효과를 미리보기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장 효율적인 스킬 하나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스킬들은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전작과 달리 이용자가 전투 상황에 맞춰 전혀 다른 두 가지 전투 방식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이중 특화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방대했던 전작의 패시브 스킬 트리를 개선해 생명력 등 게임에 필수적인 요소를 제외했다. 육성의 간결함을 더한 것이다. 또 스킬 재분배에 필요했던 아이템을 삭제해 골드로 통일하는 등 여러 면에서 편의성 높일 에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핵앤슬래시에 고퀄리티 액션을 더해 ‘액션슬래시’라는 새 장르를 구축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많은 국내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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