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과 건식 한 번에…간편하고 다양한 조리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 기능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론칭 행사에서 권성준 셰프와 조서형 셰프가 요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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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이 친구(닌자 콤비)가 할 일이죠. 저는 숟가락만 얹으면 됩니다.
-권성준 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셰프-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이하 닌자 콤비)’ 론칭 행사에서는 스타 셰프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장사 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출격해 ‘닌자 콤비’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기 때문. 단 이들이 조리할 수 있는 시간은 15분. 제한된 시간 안에 조리법이 다른 두 가지 요리를 모두 완성해야 한다.

두 셰프는 ‘닌자 콤비’를 활용해 두 가지 요리에 도전했다. 미국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가 새로 출시한 ‘닌자 콤비’는 스팀과 에어프리이기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독자적인 ‘콤비 쿠커 기술’로 예열 시간을 제외하고 조리법이 다른 요리를 모두 15분 이내에 내보일 수 있다.

권 셰프와 조 셰프가 선택한 요리는 각각 ‘아쿠아팟짜’와 ‘제철한상’. 모두 구이와 국물 요리가 포함된 코스 요리다. 권 셰프는 “아쿠아팟짜는 이탈리아 어로 ‘미친 물’이라는 뜻의 요리”라며 “닌자 콤비를 활용해 건식과 습식 요리를 한 번에 완성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셰프는 “가을 제철인 무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안에 다채로운 맛을 내보일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권성준 셰프가 닌자 콤비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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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준 셰프는 해산물 스튜와 제철 생선 스테이크를 동시에 조리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다양한 해산물과 토마토 퓌레, 육수, 마늘, 양파, 바질을 한 데 섞어 닌자 콤비 1단에 넣는다. 콤비 2단에는 제철 생선 필렛을 소금, 올리브유로 밑간해 각종 채소와 허브, 레몬과 함께 넣으면 끝이다.

“저는 이제 다 끝났습니다”. 조리 시작 후 약 5분 정도가 지나지 않았을 때 권 셰프가 외쳤다. “이제 남은 건 이 친구(닌자 콤비)가 할 일이죠. 저는 숟가락만 얹으면 됩니다”.

권성준 셰프가 조리한 아쿠아팟짜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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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끝나기 무섭게 권 셰프는 닌자 콤비의 ‘콤비 밀’ 기능 버튼을 눌렀다. 예열 시간을 제외하고 15분이 흘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 스테이크와 수분 가득한 해산물 스튜가 완성됐다. 권 셰프는 “건식과 습식 요리가 이렇게 한 번에 되는 건 요리계의 새바람”이라며 “닌자 콤비 버튼만 누르면 집에서도 나폴리 요리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준 셰프가 닌자 콤비로 조리한 아쿠아팟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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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셰프가 조리한 해산물 스튜의 촉촉함은 닌자의 하이퍼 스팀 기능 덕분이다. 수분을 효과적으로 쿠커 내부에 가둬 촉촉한 국물 요리를 만들어낸다. ‘겉바속촉’의 생선 스테이크는 에어프라이 기능의 사이클론 공기 기술이 겉면을 골고루 익혀 그 빛을 발했다.

음식을 맛본 인플루언서 A 씨는 “파인다이닝에 많이 다녀봤는데 15분 안에 조리됐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서형 셰프가 닌자 콤비로 조리한 제철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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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는 제철 무를 활용한 들깨 뭇국과 닭고기구이를 선보였다.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굽고, 뭇국을 무나물과 맑은 탕국으로 나눠 냈다. 조 셰프가 내보인 요리는 총 네 가지. 조리하는 데 사용한 기구는 닌자 콤비 단 하나였다. 닌자 콤비 하나로 푸짐한 제철 한 상을 선보인 셈이다.

권성준(가운데), 조서형(왼쪽) 셰프 콤비가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출시 행사서 제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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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마친 조 셰프는 “콤비가 일정 수분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구이 요리가 전혀 타지 않고 골고루 익었다”며 “초보자들도 두 가지 요리를 모두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닌자 콤비는 총 12가지 다양한 기능의 요리가 가능하다. 원하는 메뉴에 따라 다양한 조리 기능을 선택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상단에서는 열선을 통해 발생하는 최대 240도의 열로 구이와 볶음 요리를, 하단에서는 히터를 활용한 찜이나 국물 요리를 할 수 있다. 냉동 상태의 재료도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빠르고 촉촉하게 조리한다.

행사에서 만난 B 씨는 “닌자 콤비로 요리한 음식은 재료 본연의 맛이 다 살아있다”며 “재료를 팬에 담고 굽기만 한 것 같은데 채소와 해산물, 고기의 모든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고 생생한 맛 후기를 전했다.

강미나 샤크닌자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상무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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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샤크닌자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상무는 “이번 제품은 누구든 쉽고 편리하게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더 즐겁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나영 기자 (2or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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