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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삼성SDS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4년 만의 수장 교체다.
이준희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시리즈 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세계 최초 5G 통신 상용화를 이끄는 등 주로 모바일·네트워크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삼성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성SDS에서 보여줄 리더십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삼성SDS는 올해 신규 먹거리로 인공지능(AI)을 선점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왔던 만큼 그 연장선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출시하고, 엔비디아·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 참이다.
주가 부양도 과제다. 연초 13조1233억원(1월2일 종가 기준)이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11조5912억원 수준으로 1조5321억원(11.7%)가량이 빠진 상태다. 올초 16만원 후반대로 시작했던 주가가 이후 점진적 우하향으로 최근 14만~15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회사 실적이 견고한 점은 다행이다. 삼성SDS는 올해 3분기 IT서비스 부문 매출에서 1조629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생성형AI에 힘입어 전년보다 35.3% 성장했다. 물류 부문도 지능형 공급망관리 플랫폼인 ‘첼로스퀘어’ 매출이 전년대비 112% 급증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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