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는 28일 오후 22대 위원장-사무총장, 지부장-사무처장 선거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제22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에 당선된 박영환 전교조 충남지부장(유곡초 분회, 사진 왼쪽)과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양혜정 전교조 부산지부 사무처장(덕포여중 분회). [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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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결과 투표율은 69.21%로 기호 2번 박영환·양혜정 후보가 50.13%의 선택을 받아 기호 1번 강창수·김현희 후보(46.66%)를 제치고 각각 당선됐다.
두 당선인은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간 제22대 전교조 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서 전교조를 이끌게 된다.
박 당선인은 현재 전교조 충남지부장으로 유곡초 분회 소속으로, 2011년에 교직을 시작하며 전교조에 가입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충남지부 당진지회 사무국장,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지부 2030위원장을 거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당진지회장을 지냈다. 2023년부터 충남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양 당선인은 현재 전교조 부산지부 사무처장으로 덕포여중 분회 소속이다. 2003년에 교직을 시작하며 전교조에 가입했고 2006년 부산지부 통일위원장을 지냈다. 2009년에 '통일학교' 관련으로 해직됐다가 2019년에 복직했다. 2011년, 12년 부산지부 참교육실 사무국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부산지부 사무처장, 2017·18년 부산지부 수석부지부장,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지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당선인들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 교육희망 전교조회관 2층 참마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소감과 주요 정책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중선관위로부터 당선증도 교부받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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