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 ‘코로나’ 보복소비 효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3년 기준 연극·뮤지컬·서양음악(클래식)·한국음악(국악)·무용·복합 장르의 시장 규모와 운영, 인력, 재정 현황 등을 조사한 ‘2024 공연예술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공연 시장 매출은 전년도 9725억원보다 46.3% 증가한 1조4227억원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약 8530억원)과 비교해도 66.8%나 뛰었다. 공연장 활성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장 가동률은 54.5%로 2022년 50.2%보다 4.3%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13일까지 전국 공연시설과 공연단체 5667개 모집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다. 공공 공연시설과 단체는 전수조사를, 민간 공연시설과 단체는 표본조사를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공연시설 ±5.9%포인트, 공연단체 ±3.4%포인트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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