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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한동훈은 폭설 현장, 이재명은 TK로…여야 대표 민생 행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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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폭설 현장, 이재명은 TK로…여야 대표 민생 행보 주력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1일) 한동훈 대표는 폭설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복구를 강조했고, 이재명 대표는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대구 경북을 찾았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경기도의 폭설 피해현장을 찾았습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한 대표는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를 본 전통시장 등을 찾아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일단 피해가 나면 신속하게 복구하고 지원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더 관심을 보이고, 잘 챙기기 위해서 직접 왔고."

재해대책 예비비의 필요성도 강조하며 관련 예산을 삭감한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자신이 요구했던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를 민주당이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청년을 위해 좋은 일"이라며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당이 내홍을 겪는 상황에서, 한 대표는 부쩍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먼저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만나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과 대구경북 통합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경북 포항의 전통시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화폐의 확대 필요성을 또 한번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대표정책인 지역화폐가 가장 효과가 있는 효율적 정책이라면서, 정부는 지역화폐 사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화폐는 제가 만든 것이기도 하고, 이걸 행정적으로 확대해서 정말 제가 만들어서 시행해본 여러 정책들 중에 가장 복합적 효과가 있는, 효율적 정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ㆍ경북지역 방문은 이 대표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민생-외연 확장 행보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김성수·최성민·김상훈]

#민생 #한동훈 #이재명 #대구_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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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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