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서울 새벽 밝힌 자율주행 버스를 아시나요?
[앵커]
전철이 아직 다니지 않는 시간. 새벽같이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 바로 버스입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새벽 출근하는 분들을 위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했는데요.
시행 일주일이 지났는데, 잘 운행되고 있을까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스터]
저는 지금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최종선 자율주행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이 뒤에 있는 버스가 새벽을 여는 자율주행 버스라고요.
맞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운행을 시작을 했고 노선 번호는 A160번입니다.
기존 160번 노선과 유사한 노선이고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라는 영문자가 붙어있는 겁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운행을 합니다.
[캐스터]
첫차 시간도 20분 빨라졌는데요.
이렇게 새벽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기존 160번 노선에는 새벽 3시 56분부터 다른 노선버스보다 좀 이른 시간에 2대가 한꺼번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승객들이 많아서 좀 혼잡 했거든요.
그래서 이용하시는 승객들이 좀 증차를 해달라 또 조금 운행 시간을 앞당겨 달라 이런 요청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벽에 버스나 이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을 일찍 하셔야 되는 미화원 분들이나 경비원 분들 또 시장 상인 분들과 같이 새벽 근로자분들을 위해서 새벽 동안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게 됐습니다.
[캐스터]
그럼 새벽에 출근하면 앉아서 가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기도 한데요.
좌석버스처럼 빈자리가 표시되기도 한다고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해서 승객분들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안전을 위해서 입석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행좌석버스와 같이 빈자리가 없을 때에는 승객을 탑승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탑승 전에 승객분들이 미리 좌석 빈 좌석이 있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있는 버스 안내 단말기하고 또 차량 전면에 설치된 LED 좌석 표시기 등을 이용을 해서 빈 좌석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탑승 전에 보고 탑승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자율주행이더라도 운전자는 탑승하는 거죠.
안전 문제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그러시죠. 자율주행은 현행 규정상 운전석에 시험 운전자가 탑승하도록 이렇게 지금 돼 있습니다.
그래서 A160번에도 운전석에 시험 운전자가 탑승을 하고요.
서울시는 승객분들이 안전 우려가 좀 많이 있으신 거를 감안을 해서 사전에 충분한 기간 동안 시험 운행을 거쳤고요.
또 전문가들을 통해서 검증도 좀 받았습니다.
더불어서 얼마 전에 있었던 폭설이나 폭우와 같이 이런 기상 악화 시에는 수동으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조치를 해놨기 때문에 승객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고 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요금은 얼마인가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요금은 현재 무료이지만 교통카드를 탑승하실 때에는 태그를 하시고 타셔야 됩니다.
내년 하반기쯤에 운행이 안전성이 좀 검증이 되고 승객분들이 편리함을 느끼신다 그러면은 이제 유료화를 검토를 할 예정이고 유료화되더라도 새벽에 운행하는 버스는 조조할인들이 적용되기 때문에 1200원 수준 정도 될 걸로 이렇게 지금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캐스터]
새벽 자율주행 버스 이용객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일일 평균 한 60명 이상 최대 80명 이상이 지금 탑승을 하고 있고요.
운행 초기임을 감안하면 이제 시민분들의 호응이 좋은 걸로 저희들은 좀 판단하고 있습니다.
탑승객들 중에는 매일 서서 가다가 앉아서 가니까 아주 편리해서 좋다 또 직장에 좀 일찍 도착하니까 일에 여유가 있어서 좋다 요런 평을 말씀을 좀 해주시고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도 일반 버스하고 동일한 것 같다 요런 평등이 있어서 좋은 평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캐스터]
앞으로 새벽 자율주행 버스 노선이 확대가 될까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서울시는 요런 수요가 있는 노선을 위주로 내년에도 가령 상계동에서 고속터미널 또 금천에서 서울역 또 은평에서 양재까지 이렇게 연결하는 새벽 이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고요.
3개 자치구에도 자치구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을 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전철이 아직 다니지 않는 시간. 새벽같이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 바로 버스입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새벽 출근하는 분들을 위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했는데요.
시행 일주일이 지났는데, 잘 운행되고 있을까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최종선 자율주행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이 뒤에 있는 버스가 새벽을 여는 자율주행 버스라고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맞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운행을 시작을 했고 노선 번호는 A160번입니다.
기존 160번 노선과 유사한 노선이고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라는 영문자가 붙어있는 겁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운행을 합니다.
새벽 3시 반에 이곳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출발을 해서 쌍문역, 미아사거리 또 종로, 공덕, 여의도를 거쳐서 영등포역까지 25.7km를 1회 왕복 운행을 합니다.
[캐스터]
첫차 시간도 20분 빨라졌는데요.
이렇게 새벽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기존 160번 노선에는 새벽 3시 56분부터 다른 노선버스보다 좀 이른 시간에 2대가 한꺼번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승객들이 많아서 좀 혼잡 했거든요.
그래서 이용하시는 승객들이 좀 증차를 해달라 또 조금 운행 시간을 앞당겨 달라 이런 요청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벽에 버스나 이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을 일찍 하셔야 되는 미화원 분들이나 경비원 분들 또 시장 상인 분들과 같이 새벽 근로자분들을 위해서 새벽 동안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게 됐습니다.
[캐스터]
그럼 새벽에 출근하면 앉아서 가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기도 한데요.
좌석버스처럼 빈자리가 표시되기도 한다고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해서 승객분들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안전을 위해서 입석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행좌석버스와 같이 빈자리가 없을 때에는 승객을 탑승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탑승 전에 승객분들이 미리 좌석 빈 좌석이 있는지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있는 버스 안내 단말기하고 또 차량 전면에 설치된 LED 좌석 표시기 등을 이용을 해서 빈 좌석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탑승 전에 보고 탑승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자율주행이더라도 운전자는 탑승하는 거죠.
안전 문제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그러시죠. 자율주행은 현행 규정상 운전석에 시험 운전자가 탑승하도록 이렇게 지금 돼 있습니다.
그래서 A160번에도 운전석에 시험 운전자가 탑승을 하고요.
서울시는 승객분들이 안전 우려가 좀 많이 있으신 거를 감안을 해서 사전에 충분한 기간 동안 시험 운행을 거쳤고요.
또 전문가들을 통해서 검증도 좀 받았습니다.
더불어서 얼마 전에 있었던 폭설이나 폭우와 같이 이런 기상 악화 시에는 수동으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조치를 해놨기 때문에 승객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고 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요금은 얼마인가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요금은 현재 무료이지만 교통카드를 탑승하실 때에는 태그를 하시고 타셔야 됩니다.
내년 하반기쯤에 운행이 안전성이 좀 검증이 되고 승객분들이 편리함을 느끼신다 그러면은 이제 유료화를 검토를 할 예정이고 유료화되더라도 새벽에 운행하는 버스는 조조할인들이 적용되기 때문에 1200원 수준 정도 될 걸로 이렇게 지금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캐스터]
새벽 자율주행 버스 이용객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일일 평균 한 60명 이상 최대 80명 이상이 지금 탑승을 하고 있고요.
운행 초기임을 감안하면 이제 시민분들의 호응이 좋은 걸로 저희들은 좀 판단하고 있습니다.
탑승객들 중에는 매일 서서 가다가 앉아서 가니까 아주 편리해서 좋다 또 직장에 좀 일찍 도착하니까 일에 여유가 있어서 좋다 요런 평을 말씀을 좀 해주시고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도 일반 버스하고 동일한 것 같다 요런 평등이 있어서 좋은 평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캐스터]
앞으로 새벽 자율주행 버스 노선이 확대가 될까요.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서울시는 요런 수요가 있는 노선을 위주로 내년에도 가령 상계동에서 고속터미널 또 금천에서 서울역 또 은평에서 양재까지 이렇게 연결하는 새벽 이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고요.
3개 자치구에도 자치구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을 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종선 / 서울시 자율주행팀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