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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고소영, 최지우, 김미숙, 유호정 등이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특별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참석했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네덜란드 오털루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소장 원화 작품을 그대로 옮겨와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여정을 살펴보는 기념비적인 전시회로, HMG그룹과 MBN이 공동 주최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70여 점을 원작 그대로 전시, 1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달 22일 개최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 개막식은 주최사인 HMG그룹 김한모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정치, 경제, 예술, 종교, 문화계를 총망라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반 고흐의 작품 세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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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시대 화가로 변모한 아티스트 하정우, 주얼리 및 패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배우 고소영을 비롯해 배우 최지우, 김미숙, 유호정, 공현주, 정보석 그리고 방송인 김성경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하정우는 자신의 공식 SNS에 반 고흐를 ‘고흐 형님’이라고 칭하며 깊은 애정을 과시하는 등 개막식에 참석한 스타들의 SNS 인증 릴레이가 이어져 화제성에 화력을 드높였다.
또한 배우 지창욱과 가수 세븐틴 멤버 디에잇은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 오디오 가이드로 재능 기부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세심한 감정표현까지 더해 가이드에 참여한 지창욱은 “미국 뉴욕에서 반 고흐 작품을 봤는데 정말 강렬했다. 충만한 정서를 느꼈다”라며 의미를 더했다. 세븐틴 디에잇은 “반 고흐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든 열정을 쏟아냈다. 사랑하는 일을 끝까지 지키려고 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는 내년 3월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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